세종판 미니 츠타야 - 꾸메문고
지난 주부터 국토연구원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지원하는 족족 붙었던 지난 여름방학과는 달리 이번에는 자리를 구하는 데 꽤나 애를 먹고 있던 중 얻게 된 일이라 꽤나 감사하게 여기며 일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학이나 대학원 과정은 기본인 고학력자 연구원분들과 함께 일하고 국책기관의 어마무시한 복지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감사한 기회다. 점심시간이 되면 1층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인근에 나가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오늘은 같이 일하시는 연구원님이 하루종일 출장을 가셔서 점심시간이 평소보다 여유로웠던 탓에 인근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흔히 세종시 하면 떠올리는 신도시 구역은 강을 사이에 두고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나는 강북에서 살아 강남에 있..
place to character
2021. 1. 13. 01:32